서귀포 황우지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해안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ㄱ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10분쯤 황우지선녀탕 인근 해상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ㄱ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와 함께 파도에 휩쓸린 ㄴ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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