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왈 공유화(매입) 기금을 기부하는 ‘2024 곶자왈워킹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1년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곶자왈의 가치을 널리 알리고, 도민 뿐만아니라 제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지켜나가고자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대신 곶자왈 공유화(매입) 기금을 기탁하는 챌린지이며 참여 목표는 500명 이상, 금액은 1000만원이다.
인증 미션은 곶자왈을 걸으며 포토존 혹은 포토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홍보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것이다. 행사 안내 페이지(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되며, 게시물 1건당 2만원씩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종료 후 추첨(50명)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의 허파이자 소중한 환경자산인 곶자왈에 대한 인식이 제주도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곶자왈을 보전하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www.jejutrust.net)를 확인하거나 사무국(070-4543-2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