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이 신축된다.
이번 공중화장실 신축은 칠십리시공원에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 또는 어린이집 등에서 즐겨 찾는 어린이놀이터에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2024년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10월 중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번에 신축되는 ‘칠십리시공원 공중화장실’은 면적 62.76㎡로 남․여화장실 모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유아용, 어린이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를 갖췄다. 또,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순하면서도 이용자 동선의 편리성과 기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범죄 예방 및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화장실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도입으로 안심하고 도시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