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옥외광고협회와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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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옥외광고협회와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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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와 합동으로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판 철거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태풍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제주시는 철거에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한 10개 업소 ․ 23개 노후 간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여건상 철거가 불가능한 업소 2개 업소를 제외한 8개 업소 21개 간판을 최종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된 후 철거되지 않은 노후 간판 중 돌출간판, 판류형 간판 등이다.

철거작업은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병준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면서, “각종 재난 재해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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