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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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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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서 개최
와흘리 메밀밭 전경. (사진=와흘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와흘리 메밀밭 전경.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메밀을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와흘리새마을회(이장 강익상)와 와흘리농촌체험휴양마을(회장 김두환)가 주최한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와흘리 메밀밭 일대(조천읍 남조로 2455)에서 열린다.

제주농경신의 이름을 넣은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는 이모작이 가능한 메밀의 특성을 살려 광활한 부지에 조성된 하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와흘메밀문화제는 봄, 가을 연 2회 와흘리마을회와 부녀회, 청년회 등 주민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봄에 개최된 문화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메밀꽃밭 걷기, 메밀 전통음식 판매, 제주산 메밀 및 특산물 판매, 메밀 베개 만들기 체험과 각종 공연 및 음악회 등이 선보인다.

와흘리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하여 강원도 봉평 효석문화제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축제 컨설팅을 통해 그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와흘메밀문화제가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제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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