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6학년 10명의 학생이 하도리 철새도래지와 토끼섬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하도리 철새도래지와 해양보호구역 지도 리플릿을 제작했다.
하도리 지도 리플렛은 하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야생생물이 담겨있다. 습지의 정의 및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철새도래지와 해양보호구역과 같은 마을의 환경자원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담고 있다.
이번 리플릿 발간 책임자인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 생태보전국장은 “토끼섬 인근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그간 관리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토끼섬 주변해역에 대한 관리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도리 일대 해양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해양보호구역 역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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