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가 열린 28일 저녁, 제주에서도 윤석열 정권 퇴진 촉구가 이어졌다.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의 반노동·반민주 폭주를 규탄하는 한편, 더 이상의 퇴행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사회개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제주행동 상임공동대표)은 “윤석열정권의 자본독재 검찰독재로 민중의 분노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고, 윤석열정권의 운명은 민중의 힘에 의해 무너진 이승만정권의 운명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대통령만 바뀐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불평등을 양산하고 제2공항을 추진하는 기득권동맹을 해체하고 근본적인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갈 때 민중의 삶과 우리사회 제주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되었다”며 “오늘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전국노동자대회와 농민대회, 12월 전국민중대회를 힘있게 조직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권섭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신산리장)은 도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는 윤석열정권을 비판하면서 “제2공항이 과연 누구를 위한 공항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제2공항은 농어민, 제주도민, 관광객을 위한 공항이 아니라 제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공항’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미랑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회장은 “농정을 책임지지 않는 정권,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안보 불안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정권, 거부권을 남발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권이 윤석열정권”이라며 “우리의 삶이 피폐해지고 민주주의가 사라지는 현실을 우리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당장 내려와야 한다. 하루를 살아가기도 바쁘지만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며 “우리가 불씨가 되어 윤석열을 내려오게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순애 907제주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의 자본의 이익에 편승해 핵발전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경제성장이 아닌 행복하고 안전한 삶, 자연과의 조화, 생태한계선을 지키는 정치적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본의 이익, 권력에 대한 욕망에 눈이 먼 정치권력을 선택하는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윤석열을 대체할 세력은 바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은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국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2017년 촛불항쟁의 의의와 한계를 지적하며 “억압과 착취의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근본 모순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의 투쟁은 정권퇴진 투쟁에 머무르지 않고 불평등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투쟁이 되어야 한다”며 복지예산 확충 및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ㅡ2공항 고시 취소하라
ㅡ제주공항 보강.리모델링하라
ㅡ제주도의 시간에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 제364조
제1항에 따라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과
도의회 동의 여부로 최종 판단함에 따라.
● 도의원 각자 "투표 참여"시
당방침에 따라 "부동의" 한다
<차기 지역구 추천 100% 반영한다>
☆2공항 고시는 일반법 규정에 불과하고
제주특별법에따라 "부동의" 결정하면
특별법 우선원칙에 따라
2공항고시는 자동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