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부탄 YHS 학생들, 람사르습지 소개 공공외교 펼친다
상태바
제주 오현고·부탄 YHS 학생들, 람사르습지 소개 공공외교 펼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오현고등학교(학교장 강재길)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 중심 생태탐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탄의 YHS(Yangchephu Higher Secandary School)과 오는 20일 온라인 화상회의인 ZOOM을 통해 각국의 람사르습지를 소개하는 ‘람사르 습지 공공외교’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 앞서 오현고 재학생 58명으로 꾸려진 람사르습지 공공외교 프로젝트팀은 제주시협약인증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 (사)제주생태관광협회의 도움으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회의 걸쳐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가진 제주의 람사르습지를 탐방했다.

지난해 행사와 마찬가지로 글로벌이너피스 고은경 대표의 도움으로 오현고와 부탄 YHS 학생들은 습지 보전을 촉구하는 슬로건을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과 달리 각 학교 대표 학생들 6인의 습지 보전과 관련된 기자회견식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현고 람사르습지 공공외교 프로젝트팀 학생들은 제주의 람사르습지를 소개하는 영문 다큐멘터리 영상, 제주의 람사르습지를 소개하는 발표, 습지보전 방안 모색과 연계한 물이끼의 형태학적 변화 연구 소개를 준비했다.

강재길 교장은 "도교육청은 우리학교의 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와 습지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지원해주고 있고 교육청 외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도움으로 학교 주변 지역사회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변화를 보며 뜻깊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두 나라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생태 감수성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