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이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5(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할 제주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주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본사, 지사, 또는 연구소를 둔 지능형 서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다. 참가 자격은 창업 5년 이내(2019년 9월 10일 이후 창업)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시된 완제품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모집규모는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23일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CES 2025 전시 부스 임차료, 전시 부스 시설 장치 및 기본 비품 임차료, 전시 물품의 운송비(1CBM/1개사)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 당 최대 300만 원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CES 현장에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학생 서포터즈 2명을 배정해 전시 현장에서의 제품 소개 및 바이어 미팅을 지원하며, 홍보 브로슈어 제작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 기간 동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 전용 전문 통역사를 배치해 바이어 상담, 제품 설명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소재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CES 주최 측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가 확정된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변영철 교수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제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고, 향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주형 청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 서비스를,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게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지능형서비스 핵심기술을 지원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해 제주의 모두를 위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