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사업이 60건 34억70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서귀포시는 13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지역참여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관한 각종 의견교환 등이 이러ㅓ졌다.
조정협의회에서 제안된 2025년도 제안된 읍면동 지역참여사업은 총 70건 41억 원이다. 이날 조정협의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60건 34억7000원 규모로 사업대상을 최종 결정했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대정읍 5건 4억3000만원, 남원읍 2건 4억000만원, ▲성산읍 6건 3억4000만원, 안덕면 9건 2억2억000만원, 표선면 9건 4억8000만원이 선정됐다. 그 외 동지역은 29건 15억2000만원이 결정됐다.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선정한 지역사업 141건 43억4000만원까지 포함하면 내년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은 총 201건 78억1000만원 규모로 편성된다.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지역사업과 지역참여사업이 있으며 지역사업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지역참여사업은 서귀포시 지역회의 조정협의회에서 선정한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 본청에 편성되는 시정참여사업과 광역사업‧청년사업이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통해 9월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서귀포시는 시정참여사업으로 28건 38억 원 규모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재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