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떨어져 있던 임자 없는 메달을 주워 온 것은 절대 아니다.
개인전은 개인별로 치열하게 상대방과 경쟁했고, 단체전은 단체전대로 희생과 고통을 인내하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 등 주어진 역할에 공감하고 충실했기에 이번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전 종목 금메달 싹쓸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속된 표현이라 할 수도 있지만 개인과 팀, 그리고 전략이 아구가 딱딱 맞아 떨어졌기에, 시상대 정중앙 가장 높은 자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동안의 과정을 짐작할 수 있기에 선수단에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서귀포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담당 직제를 구성하여 걷기, 플로깅 등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각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각종 교육, 맞춤 프로그램, 캠페인 진행 등 건강의식 개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는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에 대해 안내 및 홍보,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남원읍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에서도 주민들에 스며드는 건강관리 홍보와 참여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 걷기와 플로깅 활동, 절주교육 등 건강의식 개선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몫이다.
건강생활실천 참여와 호응, 그리고 피드백을 통한 개선점 발굴 등 이제는 주민 여러분들께서 빈 자리를 채워주신다면, 남원읍의 건강생활실천 활동에 아구를 맞춰주시기만 한다면, 남원읍 또한 건강생활 실천분야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상에서의 가벼운 운동과 식습관 개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플로깅 활동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 < 이충원/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