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양어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돼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5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악리에 위치한 양어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ㄱ씨와 ㄴ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ㄱ씨는 전신화상, ㄴ씨는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울타리 공사를 하던 중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제 구조물을 쇠파이프로 건드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