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따뜻한 기후로 유명한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인한 연이은 폭염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째, 폭염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주민들께서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제주도 내 각 읍면동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쉼터 내 냉방기기 점검 및 운영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폭염 특보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의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농업 및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무더위 시간대에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물과 그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시 신속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가정마다 응급 연락처를 확인하고, 지역 보건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 폭염 기간 동안 이웃과 친지의 안전을 함께 확인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폭염은 자연재해로서의 위협이지만, 우리의 철저한 대비와 협력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박종현/서귀포시 표선면 건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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