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일 시민들의 진정민원이나 복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홈치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치는 '한꺼번에'라는 의미의 제주어이다. 제기된 민원이 여러 부서에서 검토해야 할 복합 민원이나 갈등사안의 경우 '홈치 민원상담실'을 통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종전 '원스톱 민원창구'의 역할이다.
상담실 운영은 제주시청 자치행정과에 편재돼 있는 갈등소통관리팀에서 맡는다. 팀장을 실장으로 해 총 5명의 직원이 업무를 관장한다.
기존에는 갈등사업 관리가 주 업무였으나, 앞으로는 갈등관리는 물론 시민 불편사항 중 복잡한 민원이거나, 업무경계가 모호 또는 주관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사안의 민원 등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 비효율적인 민원 업무 처리 절차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민원창구 성격의 시책사업으로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완근 제주시장도 6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8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홈치 민원상담실' 운영과 관련해, "시민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책임감 있게 해결해 민원서비스 질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엔 최소 15조원 세금 덜 걷힌다
국가가 망하는디
제주 똥통 설치비용 주냐??
제주도민의 세금으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