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작지만 소중한, 납세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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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작지만 소중한, 납세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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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태훈 /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고태훈 /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고태훈 /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라는 말은 진리인 것처럼 들리지만 하나 예외인 것이 바로 주민세이다. 이번 8월, 소득이 없어도 7월 1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라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8월에 납부해야 한다. 개인분 세액은 조례에 따라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제주시의 경우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읍면지역은 5,500원, 동지역은 6,600원이며 8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 단독세대를 구성하는 미혼인 30대 미만인 자와 외국인 등록을 하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면제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제주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경우만 해당)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며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는 연면적 세율을 계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주민세의 납부기한은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CD/ATM을 통해 신용카드와 현금 및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카드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은행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지서에 있는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계좌이체하거나 ARS(☎142211)로 신용카드 거래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만약 고지서가 없다면 인터넷을 통해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여 과세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비록 금액이 적지만 이 세금이 모이고 모여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 지역 구성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잊지 말고 꼭 납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태훈 /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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