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5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70대 남성 ㄱ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ㄱ씨는 4일 새벽 낚시를 하러 나선 뒤, 오전 10시 쯤 가족에게 "너무 더워 집에 들어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ㄱ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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