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 제주도, '축제장' 합동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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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 제주도, '축제장' 합동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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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8월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에 대해 행정시와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제주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중이 참여하는 공연, 축제 또는 체육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행사 개최 전 주최 측과 안전관리자문단, 소방·경찰·해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8월 피서 절정기에 개최되는 '제주이호태우축제'와 '성산조개바당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에 대해서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주최 측이 제시한 안전관리계획 이행실 태,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여부,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수중 인명사고 및 인파 집중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행사에 참여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에 나서며,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행사 개최 전까지 시정 및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64건의 행사에 대해 사전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문제를 사소하게 넘기는 안일한 태도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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