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돌문화 보존·전승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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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돌문화 보존·전승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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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강철남 의원은 제주의 돌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돌문화는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독특한 제주섬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정책적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문광위는 지난 29일 오후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주 돌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강철남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정효 전 제주민예총 이사장,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회장, 안우진 제주 전통돌담 무형유산 추진위원장, 정광중 제주대학교 교수,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 교장, 양승열 도 문화정책과 과장, 김태곤 세계유산본부 무형유산팀장 등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제주의 고유한 돌문화는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나, 보전을 위한 체계가 부족해 제주 전통방식의 돌문화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주 돌문화 무형유산 지정, 전승자 지원 등에 대한 근거를 담은 '제주도 돌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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