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는 제주특별자치도,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제주 K-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실무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실무교류의향서 체결식은 제주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에 따른 3자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제주신화월드 박용남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양치후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부총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텐센트 뮤직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K-콘텐츠 유통과 홍보를 지원한다. 텐센트 뮤직이 제주에서 K-콘텐츠 관련 행사 개최시 제주도와 제주신화월드의 현지 자원을 활용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 K-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레나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제주신화월드는 칭따오 맥주와도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념해 중국 산둥성 대표 축제인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을 제주신화월드 내 야외테라스 ‘비어가든’에서 7월 2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 축제에선 제주 토종 주류 브랜드 ‘한라산 소주’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는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 및 산둥성 대표단이 참석해 양 지역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했다.
박용남 제주신화월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가 제주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라며 “제주신화월드는 공연 공간대여 및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제주 K-콘텐츠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