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수시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승마기회를 제공해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미래 승마인구 확대로 안정적인 말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 예산규모는 지난해 대비 2400만원 증가한 3억5100만원이다. 지원기준은 일반 승마체험 32만원 중 22만4000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장애학생은 전액 지원하고 있다.

체험일수 10회로 회당 1시간 강습이 이뤄지고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지역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위탁 승마시설인 옷귀마테마타운(남원),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안덕), 아리온승마장(안덕), 초원승마클럽(상예), OK승마장(표선)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승마·관광·숙박을 연계 승마(외승)는 물론 지역관광·문화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농촌승마활성화(승마트레킹)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편적 승마 활성화를 위해 시민·관광객 모두가 승마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말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