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상공인회 "최저임금 인상 유감...소상공인 회생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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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상공인회 "최저임금 인상 유감...소상공인 회생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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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지난달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내년 최저임금 동결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지난달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내년 최저임금 동결 등을 촉구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소상공인연합회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심리적 마지노선인 최저임금 1만원의 벽도 무너졌다"며 " 이제 소상공인은 신규 고용은 시도조차 어렵고, 고용유지까지 고심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이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물가.고금리.높은 인건비 등으로 인해 대출 상환 지연과 연체 및 휴.폐업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소상공인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휴.폐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은 제주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타격을 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는 내수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상공인 회복과 회생을 위한 맞춤정책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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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2024-07-15 17:15:25 | 211.***.***.32
자영업자가 6백만이고, 고금리에 코로나에 파산자와 파산직전인 자영업자는 빚에 시달려 죽을 맛인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국민이 아니고 도민도 아닌지...
전라도가 된 제주에서 무엇을 기대하리오... 세금 뜯어먹는 단체부터 없애야 할텐데 할 생각도 의지도 없는 전라도당, 전라도 도정에 한숨만. 환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