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소상공인연합회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심리적 마지노선인 최저임금 1만원의 벽도 무너졌다"며 " 이제 소상공인은 신규 고용은 시도조차 어렵고, 고용유지까지 고심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이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물가.고금리.높은 인건비 등으로 인해 대출 상환 지연과 연체 및 휴.폐업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소상공인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휴.폐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은 제주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타격을 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는 내수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상공인 회복과 회생을 위한 맞춤정책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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