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직후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고 직후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 ㄱ씨를 쫓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ㄱ씨가 사고 직후 주변 수풀 속으로 달아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6시 39분쯤 제주 5.16도로 성판악 인근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0대 남성 ㄴ씨와 버스 탑승객 60대 남성 ㄷ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