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9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한데 이어, 오전 11시 20분에는 제주도 서부.남부.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 낮 12시에는 제주도 동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북부(제주시권)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면서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제주도 북부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전 11시30분 기준 한라산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귀포시 77mm, 화순 80mm, 중문 7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3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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