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 및 재난구호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현장에서 재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고통이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집단교육프로그램 △나만의 MBTI 향수 만들기 △하바리움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난구호활동가는 “현장에서 활동하며 심리적으로 지쳐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해소할 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마음을 회복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구호프로그램은 올해 5차에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에 직·간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주민에게도 재난심리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문의 064-758-3506). <시민기자 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