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오영훈 제주지사, APEC 제주유치 실패 관련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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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영훈 제주지사, APEC 제주유치 실패 관련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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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

외교부가 어제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를 열고 경주시를 최종 후보 도시로 결정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최적의 정상회의 여건을 앞세워 APEC 유치에 나섰던 제주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제주의 새로운 역량과 가치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정부 계획을 15년이나 앞당겨 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제주.

전국 최초로 관광형 UAM이 하늘길을 누비는 제주.

민간 우주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제주.

디지털 혁신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의, 담대한 도전과 성과를 국민께 충분히 알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135만 제주인의 열정을 한마음으로 응집했던 긍지와 자부심은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제주에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는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주와 인천을 비롯한 모든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동반자입니다.

제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빛나는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며 오천만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글로벌 공동 번영을 이끄는 제주로 우뚝 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APEC 제주 유치를 응원해 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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