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개최지 선정 초읽기...제주도, 마지막까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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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개최지 선정 초읽기...제주도, 마지막까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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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개최지 선정 이번주 최종 회의 후 발표 예정'
제주도, 환경.숙박.경호 등 강점..."가장 합당한 개최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이르면 이번주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APEC 개최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제주도와 인천광역시, 경주시 등 APEC유치를 신청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마친 외교부는 지난 7일 외교부 청사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외교부는 내부위원 및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회의를 열고 APEC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현장실사에서 보여준 수려한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 충분한 숙박시설과 경호여건 등 강점을 최종 선정 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이 APEC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 및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비전과 일맥상통하는 점 등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분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돼 왔던 APEC정상회의 관례와, 경상북도 등과 연계해 APEC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주와 비교해 유리한 경호 여건 등 제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라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APEC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도가 내세웠던 여러 장점들이 정확하게 전달됐다면, 제주가 가장 합리적이고 합당한 개최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4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열린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 ⓒ헤드라인제주
지난 5월24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열린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 ⓒ헤드라인제주

한편, APEC 유치를 위해 총력적으로 나서고 있는 제주도는 지난 7일 열린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에서 오영훈 지사와 현직 해녀가 직접 나서 제주도가 최적지임을 호소했다.

현장 발표 당시 공개된 제주 유치 홍보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녀문화와 영등굿 등 독특한 문화유산,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화된 인프라 등 제주만의 강점이 부각되며 개최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미래도시’ 제주가 APEC 회원국과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지방정부 최초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2035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제주의 선언과 미래 신성장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 노력은 국가 및 글로벌 녹색성장의 기조와 맞닿아있다는 설명이다.


오 지사는 "6차례의 정상회담과 내년 20회를 맞는 제주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시설과 숙박시설 등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구비돼 있어 별도의 신․개축에 따른 재정 투입이 불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실제로 주회의장 5분 거리 내에 정상을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 21개 이상, 15분 거리 내에 각료 및 기업인을 위한 스위트급 객실 552개 등 전역에 걸쳐 이용 가능한 객실이 7만 9402실에 달해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당시 숙박시설 예약 규모(5만 5000개 객실)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등 APEC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로서, APEC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천명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녹색성장과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제주도민 모두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해왔다"며 "제주만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협력 논의를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발표를 통해 충분히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세계평화를 향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라며 "최종 개최지 발표 시까지 135만 제주인의 염원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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