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지역에 따라 비 또는 소나기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남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12~15시)까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에서는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6일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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