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 확정...'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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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 확정...'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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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교육감-행정부교육감' 2명 체제로 재편
7월 도의회 임시회서 심의...전교조 반발 속 처리 주목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쳥이 많은 논란이 이어져 온 조직개편과 관련해, 제2 부교육감인 '정무부교육감'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한 개편안을 확정했다.

제주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은 13일 오후 교육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조직개편안에서는 본청 직제가 '1실 3국 2담당관 15과 1추진단 63담당'의 현행 체제를 '1실 3국 3담당관 15과 64담당'로 재편된다. 현행보다 1담당관.1담당이 늘어난 대신 추진단 직제 1개가 줄었다.

재편된 직제에서는 '정무부교육감' 직제(별정 2급) 신설이 핵심이다. 기존 '부교육감'은 '행정부교육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2 부교육감으로 '정무부교육감'을 신설했다.

기존 '부교육감'은 '행정부교육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2부교육감으로 정무부교육감 직제를 신설한 것이다.

전 부서를 아우르던 기존 행정부교육감은 소관 부서를 교육국과 안전국, 행정국, 감사관으로 한정하고, 신설되는 정무부교육감은 기획조정실과 대외협력담당관(신설)을 소관으로 하고 있다.

행정부교육감 소관 부서에서 '안전국'에서는 노사법무과와 미래공간기획과가 신설됐다. 

기존 부서 중 진로환경교육과, 교육재정과, 미래학교추진은 폐지됐다.

정무부교육감 소관 부서에서는 과 단위는 종전과 거의 비슷하나 디지털미래기획과와 다문화국제정책과, 민주시민문화교육과, 정서회복과가 재편됐다. 정서회복과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사안 처리와 회복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담당직제에서는 디지털미래기획과의 '디지털 AI지원센터', 초등교육과의 '자율학교'와 '늘봄학교', 민주시민문화교육과의 '인성교육'과 '인문문화예술' 담당직제 등이 신설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제에서는 재정시설지원과가 재정지원과·교육시설지원과로 분리되면서 1개과가 증설됐다. 제주도서관 직제에서는 기획운영실이 신설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총 정원은 11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학교·단설유치원 신설 등에 따른 인력을 포함한 학교현장 지원 인력이 6명, 직속기관인 제주유아체험교육원 3명,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신설·통합·재배치에 따른 소요 인력 2명 등이다. 

강동선 행정국장은 이번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 배경과 관련해, "법적으로 특례를 활용할 수 있는데도 시도해보지도 않는다면 안타까운 일"이라며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2명의 부지사 체제로 재편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제주특별법 제79조에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도교육감 밑에 부교육감을 두되, 그 정수와 사무분장에 관한 사항은 도조례로 정한다'로 명시돼 있다.  

도교육청은 유보 통합과 초등 돌봄 확대, 미래 신교육 대비 등 지역교육청에 부과되는 업무의 확대 및 그에 따른 예산 확보, 자치법규 개정 등 교육청 차원의 정무적 기능 및 역할이 필요한 점 등을 들며 부교육감을 2명 체제로 운영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전교조 등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앞으로 제주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확정된 조직개편안이 오는 7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서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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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4-06-13 23:10:39 | 218.***.***.224
제주 영어교육도시 신경좀 써주십시요

참... 2024-06-13 22:07:53 | 175.***.***.190
인구 얼마 안되는 지역에서 부교육감 두명 주려고 그토록 애쓰는 이유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