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APEC 개최지, 정치적 요소로 결정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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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APEC 개최지, 정치적 요소로 결정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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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민생토론회 연기 의식?..."총선결과 연결 안돼"
5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5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민생토론회 제주 개최가 연기되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에 정치적 요소가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APEC 개최지는 총선의 결과에 대한 반응.평가로 연결되거나, 어떤 정치적 요소를 감안한 판단이 돼서는 안된다"며 객관적인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대통령의 방문계획 연기가 APEC개최지 선정과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최근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 민생토론회 6~7월 개최가 어렵다는 내용을 전하며 "당장 일정 잡을 수 없고 향후 논의해야 한다고 해서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결정이 돼서는 안된다. APEC 개최지는 총선의 결과에 대한 반응.평가로 연결되거나, 어떤 정치적 요소를 감안한 판단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라는 공간도 대한민국의 중요한 요소이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터전"이라며 "그 터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지 가운데 가장 장력한 경쟁지로 경주를 꼽았다.

오 지사는 "지금까지 APEC개최지를 살펴보면, 수도중심이 아니라 지방도시에서, 그리고 휴양시설이 있는 곳에서 대부분 개최됐다"며 "지금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런 대규모 국제행사를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것은 국민들의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천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는 중문단지를 중심으로 APEC을 만들어 경호때문에 도민들의 이동이나 통행에 불편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이 장점인 것을 선정위도 잘 이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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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영 2024-06-05 14:29:51 | 118.***.***.217
제주도 사람한테는 솔직히 APEC 따위 필요도 없셔, 중국 자본이나 다 갖고 가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