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회 3일차인 27일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골프, 레슬링, 복싱, 볼링,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양궁, 요트, 자전거, 축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등 13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6개를 추가 획득했다.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12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3M에 출전한 고미주(인화초5)는 239.75점을 기록하여 2위인 최지유(서울성일초5)를 11.7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미주는 부혜주에 이어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 두 번째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15세 이하부 스프링보오드3M에 출전한 부혜주(한라중2)는 243.75점을 획득하며 김남연(서울체육중2)의 254.85점, 안다은(선학중1)의 250.20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3관왕에 실패했다.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여자12세이하부 –50kg 결승전에서는 박수현(남광초6)이 조연우(남산초6)에게 판정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된 복싱 남자 15세이하부 핀급 4강전에서는 이진영(제주서중2)이 방효준(가수원중3)에게 5:0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김우림(아라중-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1)은 김시윤(울산제일중1)과의 4강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여자 12세이하부 축구경기 4강전에 출전한 제주선발팀은 전반전 상대팀인 강릉FC U12 위민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전에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제주 선수단은 골프, 레슬링, 수영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