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초수급자 1만여명 전수조사 해보니...2명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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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초수급자 1만여명 전수조사 해보니...2명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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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077명 전수조사 결과, 99% 소재 확인...2명 '실종 신고'

제주시가 최근 홀로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단 2명을 빼고는 모두 소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 1만1077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99%인 1만1075명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처음 실시됐다.

조사는 제주시 공무원 및 읍.면.동 복지 담당공무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40일간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명을 빼고는 모두 소재지 및 거주 상황이 확인됐다.

연락이 닿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경찰에서 소재 파악이 진행 중이다.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는 한편,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연계복지서비스 147건을 추가해 지원한다. 연계 복지서비스는 노인맞춤돌봄, 제주가치통합돌봄, 일상돌봄, 건강음료지원, 밑반찬지원,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이다.

앞서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과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기적인 거주여부 확인 및 수급자 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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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자 2024-05-28 20:58:03 | 39.***.***.131
진작했으면좋을텐데..
지금이라도 잘 돌아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