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혹한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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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혹한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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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천명 가능'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
한라산 1100고지에 설치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 ⓒ헤드라인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설치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 ⓒ헤드라인제주

그동안 결빙과 물부족 등 문제로 겨울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이 앞으로는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사용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1100고지 화장실은 겨울철 마다 결빙 등 문제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체 순환을 통해 하루에 5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오수처리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한라산 윗세오름, 진달래밭, 속밭, 삼각봉, 탐라계곡, 평궤, 어리목 등 고지대 7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지하수 최상류원 수자원 보호 등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설치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 ⓒ헤드라인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설치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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