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퀴어문화축제' 열린다...7월13일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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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퀴어문화축제' 열린다...7월13일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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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퀴어프라이드', 전교조-민주노총 등 참여 집행위 구성

제주에서 오는 7월 퀴어(성소수자) 문화축제'가 열린다. 

2024 제주퀴어프라이드 집행위원회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인 17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13일 '제5회 제주퀴어프라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7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2024 제주퀴어프라이드 집행위원회 기자회견.

이번 퀴어축제 행사를 주관하게 될 집행위원회는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와 제주녹색당, 정의당과 진보당 제주도당, 대학생기후행동 제주지역,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사람들,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모임, 평화민주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전교조 제주지부 여성위원회 등 11개 단체로 꾸려졌다. 

제주지역 퀴어문화축제는 2017년 신산공원에서 처음 개최된 후 2022년 10월 4번째 행사가 열렸다.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는 종전 '제주퀴어문화축제'로 불리던 행사명이 '제주퀴어프라이드'로 바뀌었다. '자긍심'을 강조한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자긍심 행사 '제주퀴어프라이드'는 제주의 끈끈한 괸당 문화 속에서 배제당해 온 퀴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퀴어가 이 사회와 공동체의 성언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두드리는 공식적이고 안전한 장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퀴어프라이드는 지역 내 성소수자 가시화라는 목적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 배제에 그 존재로서 적극적으로 대항하며 소수자의 광장을 쟁취하고 공공의 공간을 만들어 내 왔다는 것에 있어 그 의의를 크게 갖는다"고 밝혔다.

또 "올해 행사는 제주지역 안에서 인권과 평화, 차별 반대와 존엄에 그 뜻을 모아 연대해준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과 함께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첫 프라이드이다"며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연대하며 제주지역에서 매년 이어갈 우리들의 프라이드를 시민사회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일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7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2024 제주퀴어프라이드 집행위원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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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2024-06-14 10:25:00 | 218.***.***.197
보건직으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퀴어들이 에이즈, A,B,C 감염, 이질, 항문암, 매독, 임질 등 각종 질병에 너무 취약하고 고통이 심하니 꼭 건강문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 코너도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의료진들은 이들의 성생활이 어떤지, 얼마나 스스로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지 다 압니다. 다만 진실을 말하고 주의를 당부하면 이들이 너무 싫어하니 포기하고 약 처방과 복용 지도에 그칠 뿐이지요. 퀴어의 건강 문제는 CDC(미국질병관리본부), UNAIDS(유엔에이즈) 등 정보가 넘쳐납니다. 퀴어축제에서 부디 균형있는 정보를 전달해주십시오.

세상이 2024-05-17 12:43:57 | 223.***.***.171
똑닮은것들끼리덜노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