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제주 유연수 음주사고 가해자 항소심 재판, 2주 연기
상태바
'하반신 마비' 제주 유연수 음주사고 가해자 항소심 재판, 2주 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소심 3차 공판 5월 14일⟶30일로 연기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를 다치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이 연기됐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당초 14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ㄱ씨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ㄱ씨 변호인 측이 지난 10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3차 공판 일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3차 공판은 30일 오전 열린다.

공판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ㄱ씨 측이 합의에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ㄱ씨에 대한 3차 공판 일정을 연기 하면서, ㄱ씨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도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ㄱ씨에 대한 구속연장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형사소송법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의 구속기간은 2개월이고, 필요가 있는 경우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2차에 한해 갱신할 수 있으며 상소심은 3차에 한해 갱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항소심 재판부가 구속기간 갱신 결정을 3번 모두 내린다면, ㄱ씨의 항소심 기간 중 구속기간 만료는 오는 9월이다.

이번 공판 연기 결정으로 합의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재판부가 판단한다면, 30일 3차 공판이 결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검찰의 구형과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ㄱ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재판부는 ㄱ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