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곽정수 /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2005년 10월 3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MBC 가요콘서트를 보기 위해 입장하던 많은 시민들이 압사하고 다치는 대형사고(11명 사망, 162명부상)와 2006년 3월 26일 서울 롯데월드 무료 놀이농산 개방행사에서 발생한 많은 인파가 다치는 사고(35명 부상)를 계기로 공연·행사장에서 유사한 사고발생을 방지하고 관중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것이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었다.
최근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여가활동 인구가 증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하여 지역축제를 해다마 1,000여 개소에서 계절, 장소, 시간, 유형 등 매우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지자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추진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축제장 및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겠다. <곽정수 /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