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3일 제426회 임시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강하영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제주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자립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위가 지난 3월 29일 개최한 ‘제주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는 장애인 부모,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은 경제적 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정책임을 강조했다.

강하영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사회적 약자로써가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써 다가가야 할 문제이다"면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었는데 하루만 장애인의 날이 아닌 1년 365일 매일매일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