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마라.추자도 주민들, '민증' 없이 여객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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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마라.추자도 주민들, '민증' 없이 여객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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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승선절차 간소화 5월 시행..."사진정보 등록 필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가파도와 마라도, 추자도를 오가는 내항여객선에 주민들이 신분증 제시 없이 선박에 탑승할 수 있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도서민은 섬발전촉진법에 해당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된 주민들이 해당한다.

그동안 수시로 여객선을 이용해 온 도서민들은 입도객과 동일하게 발권 및 승선 절차에서 신분증 검사를 거치느라 불편을 겪왔다.

앞으로는 한국해운조합이 구축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에 따라 도서민이 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해진다.

적용대상은 제주도내 여객선을 이용하는 가파, 마라, 추자주민으로, 도서민 운임지원을 받는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한해 사진정보를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입도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 제시와 탑승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사용을 희망하는 도서민은 5월 1일부터 지역내 읍·면 사무소(대정읍, 추자면)을 방문해 개인정보 활용 동의 의사를 밝히고 사진을 촬영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등록을 완료하면 바로 간소화 절차가 적용된다. 승선권을 스캔하면 모니터에 도서민 사진이 표출돼 탑승 및 발권 시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진 등록을 하더라도 통신장애나 기기 결함 등에 대비해 여객선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상시 휴대해야 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도서민들이 신분증을 두 번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승선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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