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혜논란 화순항 '고등어 가공시설' 민간개발 결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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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혜논란 화순항 '고등어 가공시설' 민간개발 결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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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위해 지역주민-수협과 공동 사업 추진
고등어 등 수산물 대량 처리.가공 시설 설치
제주도 "공공성-사업성 확보 조건으로 허가"
화순항 전경. 붉은 원이 사업 부지. 사진=카카오맵 위성사진 갈무리
화순항 전경. 붉은 원이 사업 부지. 사진=카카오맵 위성사진 갈무리

특혜 논란으로 수 차례 제동이 걸렸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의 민간개발 사업이 결국 허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자로 어업회사법인 K사에 대해 화순항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고시했다.

K사는 사업비 760억원을 들여 화순항에 만여㎡ 규모의 부지에 고등어 등 대규모 수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처리시설과, 2500㎡ 규모의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선 내장 등 부산물은 부지 내 정화시설에서 처리해 퇴비나 어간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22년부터 타지역 소재 ㄱ업체가 단독으로 허가를 신청했었으나 수차례 반려된 바 있다.

당시 제주도는 ㄱ사에 대해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전문가 검토 등 평가를 거친 결과 반려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ㄱ사는 IT기업인 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신청했지만, 제주도는 공익성 확보 및 상생방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ㄱ사는 지역 주민 및 모슬포수협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 K사를 설립해 사업 추진을 신청했고, 제주도는 결국 사업을 허가했다.

K사는 화순항에 수산물 처리시설 외에도 고등어선단 유치 등을 위해 600억원 상당을 추가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항만이 공공시설이다. 건물을 지어넣고 사업성이 안맞아서 공동화되면 문제이기 때문에,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허가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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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 2024-04-30 08:07:32 | 61.***.***.175
지역 발전을 위해 환영합니다.
항구에 배가 들어오는것이 당연한 일이고 이지역에 생산성을 높일수 있으면 환영합니다. 환경에대해서는 좀더 주의가 필요하지만 동네발전을위해 꼭 필요합니다.

도민 2024-04-24 10:33:09 | 112.***.***.85
지역 주민 및 모슬포수협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 K사를 설립해 사업 추진을 신청??

나도 지역주민인디예 전부 반대햄신디 누가 하켄햄수과? 육지에 축사들도 겅 관리 하켄해도 결국 안되엉 맨날 난린디 바다에서 하는 거는 관리 되카부덴? 지역에 돈달랜 떼쓰는것도 아니고 전부 반대햄신디, 돈받아먹은거 잘도 티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