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만 의원 "'적정규모 학교 육성' 한림중-한림여중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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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의원 "'적정규모 학교 육성' 한림중-한림여중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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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는 양용만 의원. ⓒ헤드라인제주
19일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는 양용만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1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작은 학교 통폐합 및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 필요하다"며 "한림여중과 한림중의 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지금까지 작은 학교 통폐합은 금기어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공론화의 장에 올려야 한다"며 "현재 읍면지역 초등학교의 65% 이상이, 읍면 중학교의 40% 이상이 '작은 학교'"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적 예산을 투입해, 읍면학교 인근에 다세대를 건립해 학생 수를 확보하는 데에 온 마을이 나서는 등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10년 이상 추진됐으나, 현재는, 학생 수 유지에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며 "작은학교 통폐합이 지역의 붕괴를 부추긴다는 견해 또한보다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에, 학교를 살리려는 것이, 진정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아니면 어른들의 포기하지 못하는 의지 때문인지,우리 스스로 냉철하게 자문해야 할 때"라며 "따라서 지속가능한 미래제주 교육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제주교육의 재구조화를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라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제주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부서 설치를 제안한다"며 "제주에 맞는 대상학교 선정, 적정규모 학교 관련 재정지원금 제도, 대상학교 선정 사전검토 사항, 통합학교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이체계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정책기반이 마련돼야 합니다.이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 의원은 또 "'작은 학교 통폐합 및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라는전제 하에서, 우수한 선행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구를 중심으로 제안 드리겠다"며 "한림여중과 한림중의 통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읍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림여중과 한림중의 경우 지역사회의 통합과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도 남녀공학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통합과 동시에 나머지 학교의 부지를 한림의 교육문화 거점기관, 가령 도서관과 외국어학습관, 지역돌봄센터, 서부다문화학습관 등 재구조화해 규모있게 설립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통합을 위한 공론화 과정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이어 "한경면에 소재하는 3개의 중학교에 대한거점 중학교로의 통합을 제안한다"며 "읍면별 공립유치원을 거점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폐교는 중요한 교육적 자산이자 지역주민의 자산"이라며 "명월국민학교 부지를, 교육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유아교육체험원을 건립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앞으로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운영 육성을 위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주무 부서인 미래학교 추진단에서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충실히 추진해 우리 학생들의 교육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림중-한림여중 통합 관련 "교육청에서도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한림읍 관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번 달 말에 한림읍 지역 초.중학교 운영위원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각 자생단체장님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간담회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이후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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