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의원 "우도에 제주도-교육청 협업 청소년 복합시설 짓자"
상태바
고의숙 의원 "우도에 제주도-교육청 협업 청소년 복합시설 짓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훈 지사 "모델 구체화되면 적극 협력방안 모색"
17일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고의숙 의원. ⓒ헤드라인제주
17일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고의숙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중부)은 17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우도 초.중학교에 청소년 복합시설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고 의원은 "올해 제주는 학령 인구 감소가 상당히 본격화됐다"라며 "어쩌면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정책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의 학교 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도정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이 소유하고 있는 공간에 지자체가 예산을 투자해서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제도적으로 마련된 상황에서, 도정의 정책은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교육청에서 의지만 가진다면 도정은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며 "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과 아라.동홍초 주말 돌봄 교실이 대표적인 복합시설 사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교육청도 확대할 의지를 명확히 갖고 있고 또한 수영장 등의 시설에 대해서도 개방할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 의원은 "우도에는 초중 통합학교가 있다. 얼마 전 지역 주민들과 학교에서 간담회를 요청하셔서 갔다 왔다"며 "원래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이용하려고 가지고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청소년 시설이 없어서, 365일 중에 190일을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나 나머지 주말이나 방과 후 175일 동안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 배를 타고 성산으로 가거나, 제주시로 가고 있다"며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자체가 예산 투자를 한다면 청소년 복합시설로 구축을 하고 도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게 어떻나"라고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주 복합시설의 선도 모델로 한번 만들어 보자"며 "의원님께서 중심이 돼서 좀 더 구상을 구체화해 주시면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고 의원은 "저는 우도 초중학교의 지역 주민들과 학교에서의 제안은 상당히 귀한 제안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제주도의 입장에서도, 15분 도시 정책과 아동친화도시, 그리고 평소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조하시는 지사님의 정책과 아주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24-04-18 09:37:34 | 211.***.***.11
학생들을 위한 학교시설에 학생들을 위한 복합공간이라~~~ 참참참
학교시설이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