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상징 '동백꽃' 단 김학범 제주 감독 "안방이니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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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상징 '동백꽃' 단 김학범 제주 감독 "안방이니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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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6주기 맞아 선수단 묵념-유니폼에는 동백꽃 패치
사전 인터뷰 나선 김학범 감독도 가슴 한켠에 동백꽃..."기억하겠습니다"
ⓒ헤드라인제주
3일 전북과의 홈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갖고 있는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의 왼쪽 가슴에 4.3 상징인 '동백꽃'이 달려있다. ⓒ헤드라인제주

4.3 추념일에 경기를 갖는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전북과의 최근 상대 전적이 1무 4패이지만, 안방이니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전북과의 홈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몸이 올라올 타이밍이긴 한데,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홈 경기이니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와 전북은 9위와 12위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대해 "분위기야 팀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못이겼다는 것인데 그걸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의 부진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지금 성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고 본다"며 "많이 벌어진 것이 아니니, 포인트를 잡아가면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2일 울산HD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7위까지 점프한 대전을 예시로 들며 "지금의 순위는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제주의 최근 문제점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몇 년 동안 있던게 버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금이 선수들의 몸이 올라올 타이밍인데,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며 "저도 의아한데, 원인이 뭘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는 2선 공격수의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헤이스는 원래 10번 자리가 주 포지션"이라며 "미드필더나 수비 쪽에는 선수가 있는데 최전방 쪽에 선수가 없는게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을 수 있는 조합을 찾고 있다"며 "그렇다보니 헤이스도 넣어보고 하는 것이다. 이달 말에 김승섭이 군 입대로 빠지니 더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없는 선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있는 선수인 유리, 진성욱으로 버텨야 한다"며 "이 선수들을 가지고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 이게 포인트 같다"고 피력했다. 또 "수비로 버티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골을 넣고 버티는 것과, 못 넣고 버티는 것은 천지 차이"라며 "골을 넣고 수비로 버티면 선수들이 한 발이라도 더 뛰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이날 전북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4.3 76주기를 맞아 경기 전 선수단 묵념 등이 진행되며, 제주 선수들은 동백꽃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경기에 임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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