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제주에 반했어요!"
상태바
중국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제주에 반했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팸투어로 올레길,바다낚시 등 아웃도어 콘텐츠 체험 취재
바다낚시를 체험하고 있는 중국 인플루언서들.
제주 팸투어 중 바다낚시를 체험하고 있는 중국 인플루언서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광사는 한국관광공사우한지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이하 SIT, Special Interest Tourist)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웨이보·더우인·샤오홍수 등 중국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8명이 참여했다. 

웨이보와 더우인에서 활동 중인 4명은 각각 100만~600만명의 구독자를, 샤오홍수 채널에서 활동 중인 4명은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아웃도어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다. 도와 공사는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SIT 콘텐츠 홍보를 위해 올레길(15B코스) 트레킹, 선상에서 즐기는 참돔 낚시, 명상과 요가 등 웰니스 체험상품을 선보였다. 국내 연예인이 방문했던 카페 등 한류 콘텐츠, 최근 만개한 벚꽃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소개했다.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워킹 메이트(Walking mate)와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돌담이 어우러진 제주 바다와 마을 풍경을 감상했다. 

바다가 없는 중국 화중지역에서 온 8명의 인플루언서들은 올레길을 걸으면서도 저마다 제주의 깨끗한 바다 그 자체를 바라보며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는 “올레길은 그 자체가 힐링에 최적”이라며 “제주 바다의 이색적인 매력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도와 공사는 캠핑 체험과 이호테우해변의 어싱 체험, 요가ㆍ명상 체험 등을 통해 제주가 가진 힐링의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중국 화중지역 잠재 관광객에게 제주 아웃도어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함께 상품 개발과 모객 활동도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특수목적상품 홍보를 통해 중국 내 상품개발까지 추진함으로써 제주 아웃도어 체험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와 중국 화중지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의 탑승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화중지역은 중국의 중남지구에 속하며 허난성, 후베이성, 후난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