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서귀포시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된 정은석 전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이경용 후보밖에 없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경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 명이 함께 공천심사 면접을 보면서 같은 후보로서도 이경용 후보에게 신뢰가 갔고, 일련의 상황들을 접하면서 보다 더 이경용 후보를 신뢰하게 됐다”며, “그간 이경용 후보가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도 잘 알기 때문에 이경용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함께 해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가 더욱 강력한 한팀으로서 위성곤 국회의원의 무책임, 무능 정치를 심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은석 전 예비후보님의 좋은 공약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협의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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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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