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후보 선호도에서 위성곤 의원은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힘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각 20%의 지지율블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의 부동층은 22%.
국민의힘 후보가 고기철 전 청장이 됐을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위성곤 43%, 고기철 34%로 두 후보간 격차는 9%p였다.
이경용 전 도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위성곤 41%, 이경용 34%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4%p) 내인 7%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선정은 성·연령·지역별 할당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응답률은 응답률은 18.4%(총 3287명과 통화해 그 중 604명 응답 완료)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입력2024.02.13. 오전 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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