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채점석, 도자공예 강승철, 자동차 정비 이창열, 섬유가공 조순애
최고의 숙련기술을 선보이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직종별 최고수 4명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4개 직종에서 최고로 평가된 4명의 숙련기술인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 명장 증서와 함께 명장 현판을 4명의 숙련기술인에게 24일 명장 증서와 명장 현판을 전달했다.
2023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등극한 숙련기술인은 △제과·제빵 분야 채점석(채점석베이커리 대표) △도자공예 분야 강승철(담화헌 대표) △자동차 정비 분야 이창열(애니카랜드연동점 대표) △섬유가공 분야 조순애(㈜갈중이 대표)씨이다.
이들은 각 분야 숙련기술 발전 외에도 청소년 진로특강,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근무장소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
이날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진행된 명장 증서 수여식에는 대를 이어 가업을 잇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기술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명장 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각 직종별 최고의 명장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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