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희노애락 새긴 '물질은 행복이라' 목판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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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희노애락 새긴 '물질은 행복이라' 목판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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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문화갤러리 여섯 번째 전시로 전통 목각기법으로 해녀의 삶을 표현한 김영중 작가의 '물질은 행복이라' 목판화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작은 해녀들의 일상과 못다한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온갖 풍파를 이겨온 해녀, 가족에 대한 헌신, 해녀 공동체 생활, 물질의 기쁨과 강인함, 삶과 외로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편, 올해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전시로 프로젝트 해녀삼춘 전시(2~3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작품전(4월), 한일해녀사진전(5~6월),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공예작품전(7~8월), 출향해녀 사진전(9~10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다.

2024년에는 직접 물질을 하며 사진, 회화, 공예 등의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해녀작가들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며, 올 12월에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해녀문화를 홍보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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