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장년층 노년 대비 '생애재설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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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장년층 노년 대비 '생애재설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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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의원, 장년층 생애재설계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정민구 의원. ⓒ헤드라인제주
정민구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동·삼도2동)은 제421회 임시회를 앞두고 '제주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중장년들의 재도약과 복지 증진을 돕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해 '제주특별자치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50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한 ‘장년층’을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사람인 ‘중장년’으로 규정하고, 중장년 지원을 위한 시설 설치 및 중장년의 사회공헌, 문화 활동 및 여가 생활 활성화, 상담서비스, 중장년 인력개발 및 사회참여 활성화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민구 의원은 "중장년층은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라면서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하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불안정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하는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중장년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해마다 강조되고 있으나 제주에 중장년을 위한 복지정책은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라면서 "중장년층은 기존 노년층과는 다른 특수한 성격과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수요를 반영한 정책 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 및 전문 상담 프로그램, 다양한 의사소통 가족 프로그램,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및 치료 등 전문 서비스와 여가 생활 프로그램 서비스까지 총망라한 정책 체계를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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