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제주고산농협에서 농촌다문화가정에 고향 모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4인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 보험 등을 지원했다.
제주농협은 농촌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 및 생활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농협재단 후원으로 매년 농촌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고향을 방문하는 카트리 리타씨 (네팔)는 “처음에는 아무도 없는 타향에서 어떻게 지낼지걱정이 있었지만, 농협에서 남편, 아이들과 함께 8년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비용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교육도 중요하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엄마의 모국 문화를 접하고, 농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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