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제주지역 언론 4사의 첫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저녁 공개된다.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한라일보,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등 언론 4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2024 총선 관련 첫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오후 7시 보도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총 1500명(선거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전화 인터뷰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문항은 제주지역 3개 선거구(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출마 예정자에 대한 선호도와 정당별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 등이다.

이번 조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선거구별 경합 구도 및 초반 판세 등을 가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당별 공천경쟁의 향방을 엿볼 수 있는 '추석 풍향계'라는 점에서 관심은 크게 고조되고 있다.

한편,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4사는 '제주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을 슬로건으로 아젠다 설정, 후보자 초청 대담,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각각의 매체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