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대정읍 하모리와 상모리를 연결하는 하모리~상모리(대로3-2-1호선) 도로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모리~상모리(대로3-2-1호선) 도시계획도로는 1974년 5월10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이다. 총사업비 300억원(보상비 164억원, 공사비 136억원)을 투자해 2.07㎞ 구간에 너비 25m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2020년 7월) 시행에 따라 주민 이용도 및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8개 노선중 1개 노선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보상율은 67.6%이다.
높은 지역관심 및 환매권 발생 등으로 2023년 국비지원사업 연계해 본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했고, 설계VE,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8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했다.
한편, 미보상 사정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9필지, 1596㎡)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확보된 예산 20억원(국비10억원, 도비10억원)으로는 10월 내 공사 계약 및 착수해 일부구간에 토공 및 오・우수관 매설작업을 시행하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확보된 사업비의 조속한 집행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보행권 확보 및 주민 편익 증진, 영농활동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랑니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